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용담호 태고정에서 일출과 물 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촬영해보기 위해
05:10경에 대전을 출발하여 전북 진안군 용담면 "용 담 호"에 있는 "태고정" 에 06:10경에 도착하였으나
짙은 안개로 인해 기대했던 사진은 촬영하지 못한채 기다리다가 09:30경
안개가 걷히면서 부터 시시각각으로 변해가는
용담호 풍경촬영을 마친 후,
대전으로 돌아오기엔 아쉬움이 남아
전북 진안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에 한 마리의 학이
하늘을 향해 산뜻하게 날아 오르는듯한 건축물이 눈에띠어 차를 세우고 촬영을 할려고하는 순간
집 주인인듯한 아줌마가 나오시기에 사진촬영을 해도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시면서 촬영포인트까지 안내해 주실뿐 아니라,
따뜻한 차(茶)까지 주셔서 너무도 고마웠는데 알고보니까 산뜻한 건축물은 "용 담 펜 션" 건물이었으며,
펜션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용담호 풍경과 펜션앞 화단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국화꽃에서 꿀 따기에 여넘이 없는 벌과 나비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용담펜션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반 석 김 무 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