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Photo]/명소 일출, 일몰

♧꽃지해수욕장 일몰 및 여명(2011.12.27 화요일)♧

반 석 2011. 12. 31. 09:31

 

 

 

 

안녕하세요~ ~

2011년이 시작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해가 다 가고 오늘이 다시 오지않는 2011년의 끝 날입니다.

 

아쉬움 없는 한 해로

마무리 하면서 밝아오는 새 해에는 더욱 더 활기차고

멋진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을 촬영하기 위해
만리포에서 14:20경에 출발하여 안면도 방포해수욕장과 방포항을 경유하여
꽃지해수욕장 광장 주차장에 도착한 다음
할매 바위와

할애비 바위 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가운데 
인상깊었던 것은 촬영현장에서 연금관리공단
아카데미 사진반 회원이었던 한 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추위 때문에 입에는 방한대, 머리에는 모자에 파카 벙거지까지 뒤집어 쓴채 눈만 빼꼼이

내놓은 상태라서 처음에는 누군가를 몰라 어리둥절 하다가

이내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으며, 

 

 

그런다음에는

옆에서 촬영하는 처음보는 아줌마는
구름에 가리워있던 태양이 구름을 뚫고나와 일몰이 시작되고 있는데
뒷짐을 지고있기에 독촉해서 카메라를 꺼내고 삼각대를 설치토록 했는데 일몰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이제는 어떻게 촬영해야 하는지 문의해 오는 바람에 당황도 했지만 간략하게

알려주면서 느긋하게 맘 먹고 촬영해서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는
가까운 인근지역에서 오신분이 아니라
혼자서 인천 광역시에서 오신분이더군요.
정말 대단하신 열정을 갖고계신분 같아 여명촬영 요령과 모드 등을 알려준 다음
그분이 요구하는 기념 샷까지 해준 후 어둑 어둑해지는 방포항 구름다리에서 서로가 잘 가라는

인사를 나누면서 몇시간을 가야하느냐고 물으니까 세 시간 반을

가야한다고 하는데  놀랬습니다.

 

 

안전운행하는 가운데

무사히 귀가 하셨으리라 믿으며 그분의 사진에 대한 열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2011년도 한 해를

머나먼 저 곳으로 영원히 보내고 이제 새롭게 다가오는 새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2012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 석  드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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