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田 의 명 소]/한 밭 수 목 원

♧한밭수목원에서 만난 목화와 맨드라미(2014.09.20 토)♧

반 석 2014. 10. 28. 00:05
♧한밭수목원에서 만난 목화와 맨드라미(2014.09.20 토)♧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오전에 오랫동안 찾아가지 못한 대전한밭수목원 서원(西園)을 가족과 함께 찾아가 촬영해온 목화꽃과 열매 그리고 맨드라미 입니다.

 

◐ 한국의 목화는? ◑ 한국목화는 고려시대 1363년(공민왕 12년)에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씨앗을 필관 속에 숨겨가지고 온 다음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원래 재래종인 아시아면(G. arboreum/G. indicum)을 재배했으나, 요즈음에는 육지면(G. hirstum)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아시아면은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BC 800년경에 이미 목화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육지면은 원산지가 라틴아메리카로 추정되며, 한국에는 1905년 중국·일본을 거쳐 들어왔는데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는 수원1호·목포3호·목포4호·목포5호·목포6호 등이 있다. 목화는 섬유가 솜· 방적용· 공업용 등으로 쓰이는 것 외에도 용도가 다양한데 씨의 기름을 짜 면실유·마가린 등을 만들고, 깻묵은 가축의 사료나 거름으로 쓰며, 줄기의 껍질을 제지용으로 이용한다. 그러나 용도가 다양하고 재배하기에도 적당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어왔으나 최근 화학 섬유의 발달과 값싼 원면이 외국에서 대량 수입되어 경작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화분에 심어져 있는 목화를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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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 목화꽃인데 싱그럽지 못하네요.

 

▽노오랑색을 띤 목화꽃입니다.

 

▽아직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는 어린 목화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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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목화를 피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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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부터는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촬영한 맨드라미 꽃입니다.

 

◐ 맨드라미[Celosia cristata]는? ◑ 맨드라미는 붉은색이 도는 줄기는 곧추 자라며 키가 90㎝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며 잎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넓적한 꽃대 위에 수많은 잔꽃들이 빽빽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생김새가 닭 벼슬처럼 보여 흔히 계관화(鷄冠花)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색은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이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붉은색· 노란색·흰색 등이 있으며, 꽃은 5장의 꽃덮이조각과 5개의 수술 및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술의 밑은 모두 합쳐져 있다. 열매는 동그랗게 익으며 뚜껑처럼 옆으로 갈라지면서 검정색 씨들이 밖으로 나온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씨와 꽃을 말려 내장출혈 치료에 쓰기도 한다. 아시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관상식물로 전세계 곳곳에서 널리 심고 있다. 글 : 申鉉 (자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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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크고 예쁜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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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9.Broken Heart - Andr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