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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주 안압지(雁鴨池)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2015.11.12 목)♧

반 석 2015. 11. 26. 00:50

 

♧[1] 경주 안압지(雁鴨池)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2015.11.12 목)♧
(사)정우회 충청지회 회원 80여명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고학로 62(유성구 구성동 19)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원자력안전체험 강의수강 후 대전을 출발한 다음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저녁식사 후 경주 안압지(雁鴨池)의 동궁(東宮)과 월지(月池)의 아름다운 야경을 촬영했습니다.

 

▽ 안압지에서 출토된 "주 령 구"

 

◐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주령구는? ◑ 1975년, 안압지를 발굴하던 중, 연못 바닥의 진흙 속에서 '주령구'라는 나무로 만든 주사위가 발견되었는데, 아이 주먹크기 정도의 14면체 주사위로 참나무로 만들어진 이 주사위 위에는 각 면마다 재미난 벌칙들이 새겨져 있었다. 술 석잔을 한 번에 마시는 삼잔일거 (三盞一去), 여러 사람 코 때리기 벌칙으로 중인타비 (衆人打鼻), 노래 없이 춤추기 벌칙인 금성작무 (禁聲作舞) 등 각 14면에는 다양한 벌칙이 적혀 있는데 특히 신라인들의 음주 습관과 풍류와 관련된 내용이 많다. 주령구는 정다면체가 아니기 때문에 각 면이 나올 확률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그러나 목제 주령구를 이루고 있는 면의 넓이를 계산해 보면 정사각형 면이 육각형 면과 거의 같아서 각 면이 나올 확률은 거의 비슷한데 이런 주사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출토된 진품은 유물 보존 처리작업 중 불타 버렸고, 지금은 복제품만 남아있다.

 

◐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는? ◑ 경주 안압지는 문무왕 674년, 삼국을 통일하고 국력이 강해지면서 궁궐도 커지게 되어 신라 왕궁의 별궁이며,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안압지 남쪽에 신라 궁인 월성이 있어 이곳까지 자연스럽게 커진 것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다. ☞추가적인 설병은 아래내용 참조

 

삼국사기』에는 안압지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궁 안의 못'으로만 기록되었는데. 1980년대‘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면서, 본래 이름은 ‘달이 비치는 연못’이란 뜻의 ‘월지'라고 불렀다.

 

이후,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묵객들이 연못을 보며‘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 구절을 읊조리고 그 때부터 기러기 '안'자와 오리 '압'자를 써서 ‘안압지’로 불리게 되었다.

 

안압지를 볼 때 주목할 만한 것은,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 총 둘레 1000m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장자리에 굴곡이 많아 어느 곳에서 보아도 연못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신라 특유의 우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기와류, 화려한 금속 공예품들도 주목할 만하지만, 나무배와 나무로 만든 각종 건축 부자재, 나무편을 얇게 깎아 글을 기록한 목간 등도 매우 귀중한 생활 유물이다.

 

이 곳 안압지에서 출토된 유물만 무려 3만여 점으로, 왕실과 귀족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였던 실생활용품이 대부분인데, 예술성이 뛰어난 명품 700여 점을 선별하여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에 전시하고 있어 단일 유적지인 안압지에서 얼마나 대량으로 유물이 출토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 여기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계속촬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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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각에 촬영했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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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인데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아 북적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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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는 안압지의 아름다운 야경과 반영을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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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정원의 풍경과 반영이 넘넘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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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압지, 동궁과 월지의 모형인데 시간이 없어 촬영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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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일고있어 반영은 보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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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에 새겨진 안압지, 동궁과 월지의 안내도입니다.

 

▽ 경주 동궁과 월지에 대한 안내판을 촬영했습니다.

▽ 나머지 구간의 풍경은 "[2]"편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33-10.Serenade To Summertime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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