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관광]/대전광역시

♧[2] 대전 온천2동의 유성온천 유래 재현 거리퍼레이드(2016.05.13 금)♧

반 석 2016. 5. 20. 04:47

 ♧[2] 대전 온천2동의 유성온천 유래 재현 거리퍼레이드(2016.05.13 금)♧ 
2016년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일원과 갑천변 및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 "2016 유성온천 문화축제"행사 중 유성구 온천2동 주민들로 구성된 유성온천 유래 재현 퍼레드 풍경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 유성온천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는 "유성온천"이 있으며, 이 온천수는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된 양질의 온천수로서 상처나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런데 이 유성온천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신라군이 백제를 자주 침범할 때 유성에서 홀어머니가 독신 아들만 믿고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이 있었는데 아들이 군 입영 영장을 받고 백제군에 입대하여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전쟁터에 나가면 영영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그동안 열심히 모아온 돈을 잠든 어머니 곁에 놓아두고 길을 떠났다. 아들을 전쟁터로 보낸 어머니는 매일 새벽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아들이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빌고 또 빌었다.


그러나 백제군은 신라군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여 유성 땅을 신라에게 빼앗겼고, 아들은 큰 부상을 당한 채 포로가 되어 성을 보강하는 신라군의 강제노역에 투입되었다.


어머니는 아들 걱정에 병세까지 깊어졌는데 어느 날 꿈속에서 아들이 들판을 힘겹게 기어오는 꿈을 꾸다가 소스라쳐 깨어나 사립문 밖으로 나가 보니 상처투성이의 아들이 쓰러져 숨이 넘어가고 있었다.


어머니의 정성어린 간호로 목숨은 건졌지만 별의별 약을 다 써보아도 병세가 나아지질 않아 걱정을 하고 있던 중 어느 날 눈이 하얗게 내린 논 가운데서 날개에 상처를 입은 학 한 마리가 김이 무럭무럭 나는 물에 날개를 비비며 퍼덕거리더니 거뜬하게 하늘 높이 날아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광경을 본 어머니는 급히 집으로 돌아와 물동이를 가지고 가서 물을 길어다 아들을 씻겨주고 또 상처에 발라주었더니 죽어가던 아들이 눈을 뜨며 기력을 회복하였다.


그 후 그의 어머니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에 움막을 짓고 여러 가지 병을 앓는 사람을 여기에 와서 목욕을 하도록 했고, 그 물로 목욕한 사람 중에 병을 고친 사람이 많아지면서 온천 물이 나오는 유성은 팔도강산 구석구석까지 알려져서 찾는 이가 많아지고 또 숙박업이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 올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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