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관광]/충 남. 세 종

♧[2]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몰풍경 (11.12.13 화요일)♧

반 석 2012. 1. 4. 05:35
♧[2]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몰풍경(11.12.13 화요일 오후)♧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촬영을 포기하고 숙소에 머물러 있다가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에 만리포해변으로 나와 석양풍경을 촬영하고 있는데 서쪽하늘이 빼꼼히 열리면서 일몰을 볼 수 있을것 같은 징후가 보이기에 빨리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내 차로 가서 카메라 렌즈를 광각에서 망원으로 교체해서 해변으로 와보니까 벌써 아래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일몰이 시작되고 있어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 전개된 것은 해가 수평선과 가까워지면서 검은반점이 보이며 오메가 일몰을 가리우기에 처음에는 검은 구름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촬영하면서 보니까 내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섬이 황홀하고 절경인 오메가 일몰풍경을 방해했던 것인데 촬영을 끝내고 알아보니까 그 섬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 도" 섬이라고 하더군요. 아쉬움이 남는 촬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200mm 망원레즈에 2x II 익스텐더(일명:콤바타)를 장착해서 촬영했는데 촬영을 끝내고 결과를 보니까 일몰의 색감이 뚝 떨어져 후회를 했습니다. 다음 부터는 가급적 익스텐더를 사용하지 않아야 좋은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 여기에 올린 사진은 일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부터 석양 여명으로 변할때까지의 과정을 촬영한 사진인 관계로 비슷비슷한 사진이 계속 보입니다. 그럴지라도 사진을 유심이 보면 태양이 수면과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실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태양이 황금색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수면아래로 넘어가기까지의 소요시간은 불과 2~3분에 지나지 않으므로 촬영할 때에는 곁눈한번 돌릴틈도 없이 집중적으로 촬영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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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반점으로 보이는 울도섬이 아니었으면 환상적인 오메가 일몰을 볼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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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5.Maria Elena (마리아 엘라나)/Xavier Cugat & His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