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08년 강릉단오제 중 전통혼례식 풍경(2008.06.07 토)♧
2008년 6월 7일 토요일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디지털 사진반을
모태로 하여 결성된 "한영회" 주관으로 실시한 강원 강릉 및 동해와 태백시 등
1박 2일의 출사일정 중 첫 날 강릉단오제 축제장에서 전통혼례식 풍경을 촬영한 사진인데
혼례식의 주인공인 신랑은 한국인이고 신부는
외국 여성이었습니다.
▽ 술이 담겨지고 청실이 늘여진 유기 술잔이 신부에게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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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번에는 홍실이 늘여진 유기 술잔이 신부에게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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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을 향해 밝은 시선과 미소를 보내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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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표주박 술잔이 전해지자 활짝웃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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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 신부가 일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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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요원은 하객께 인사하는데
외국인 신부와 부모는 의사소통이 되지않아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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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 신부 및 양가부모의 합동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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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씻는 용도로 갖다놓은 유기 세숫대야
▽ 신부를 태워온 전통 꽃가마
♬136-14.Bandari 의 연주곡/Clear sky over The Mountain♬
◈ 어머니의 소리 ◈
소리.
실내는 거대한 악기와 같다.
소리를 모으고 증폭시키고 전달한다.
각 방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어머니가 부엌에서 내던 소리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 소리를 들으면
행복했다. 어머니가 집에 계신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소리였다.
- 페터 춤토르의《페터 춤토르 분위기》중에서 -
* 공간의 소리가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내는 소리가 모두 다릅니다.
같은 사람의 입에서도 다른 소리가 납니다.
사랑의 소리, 미움의 소리, 원망의 소리, 희망의 소리...
사랑의 소리가 사랑을, 희망의 소리가 희망을 낳습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제 영혼에 고스란히 남아
'내 안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사실을
늘 일깨워 줍니다.
- 2013년 12월 30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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