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반 석 2005. 4. 26. 11:06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니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그릴 것입니다. 내 모습이 튀어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에 잘 어울리도록 내 모습의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의 메마른 가슴보다 촉촉한 사랑의 물기가 스며 있는 사랑의 가슴을 화폭에 넓게 그리고 아름답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얼굴에 땀방울을 그리고 싶습니다. 땀방울이 많이 맺힐수록 내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풍요롭게 맺힌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맺히는 땀방울을 자랑스럽게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커다란 내 일생의 액자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를 아름답게 한 웃음. 사랑. 소박함. 감사. 조화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그린 내 모습의 그림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정용철님의 "가슴에남는 좋느느낌 하나"에서
◈음원사용이 허락된 < 그대와 영원히 * 서상우>입니다. ◈

 

'[시 좋은글]******* > 시와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보고싶은 날  (0) 2005.04.28
당신은 행복한 사람  (0) 2005.04.28
♧ 좋 은 인 연 ♧  (0) 2005.04.23
누군가 나를 위하여  (0) 2005.04.21
소 중 한 인 연  (0) 200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