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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했네

반 석 2005. 5. 13. 06:02

      한 사람을 사랑했네 詩 / 김 영 숙
나의 전부를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람 사랑의 추억을 머금고 그 사람 이름을 기억해야 하는 쓸쓸함이 깊어가는 아픔의 향수를 불러와 멀리 있어도 가깝게 느껴져 눈물로 흐르던 사람 그런 한 사람을 사랑 했네 꽃바람이 불면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내가 즐겨 부르던 노래 허공에 휘날리는 꽃잎이 서러웠을까 눈물이 빗물로 부서진 날 나의 외로움마저 핥아주며 죽어갈 바다가 진정 서러움 이었네 가끔씩 추억 속에서 회상의 언덕은 푸른 갈잎을 먹어대지만 에메랄드 불빛이 흐르는 창가에서 내 사랑은 기다림 속에 어둠의 절망을 마시고 기억조차 할 수 없는 바람의 얼굴로 쓰러져가네
◈널 사랑하는 기쁨으로(작사,작곡 박광원)/허용된 음악◈ 지금 밖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하여 지척에 있는것도 보이질 않고 있답니다. 회원님들 안전운행 하세요~ ~ 반 석 드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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