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2013.09.16 月)♧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04:10경 대전을 출발하여 호남고속국도 서대전 IC 하행선으로
진입한 후 정읍 IC로 나와서 22번 국도를타고 선운사에 06:20경에 도착하여 바로
선운사 경내로 들어갔으나 이날따라 안개도 없는데다가 내가 시기적으로
너무빨라 무릇은 이제 막 피기시작하는 단계에 있어
선운사 입구에서 접사로 촬영한 사진을
우선 올려보았습니다.
요즘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
그리고 전남 함평의 용천사에서 붉게 피고있는 꽃은 '꽃무릇'입니다.
그렇다고 상사화가 아니라는 말은 틀린말입니다.
꽃무릇 자체가 상사화이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품종이 상사화로 분류되고 있는
상사화가 꽃을 피우는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말로 꽃무릇보다 빨리피어나며
이를 '개상사화'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진짜 상사화는 어느것인가?
당연히 지금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그리고 함평 용천사에서
한창 피어나고 있는 꽃무릇(석산)입니다..
우리나라의 상사화와 개상사화의
자생분포는 개상사화가 1%라면 상사화(석산. 꽃무릇)는 99%입니다.
원래 상사화라고 하는 꽃은 잎은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무성하게 핍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면 잎이 없어지면서
9월에는 잎이 없는 꽃대가 올라와 빨강색의 꽃을 피우므로서
꽃과 잎이 동시에 만나지 못한채 각기 따로 따로 나고 - 지고 - 피고- 지고하므로서
사모하는 남녀간에 만나지 못하여 생기는 상사병과 같다하여
상사화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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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솔천변에 피어있는 꽃무릇을 접사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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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들은 KBS 2TV에서 방영할 '악마'란 연속극 촬영을 위해 동원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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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는 난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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