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관광]/전 라 북 도

♧[3] 전북 고창 선운사 꽃무릇(2013.09.16 月)♧

반 석 2013. 10. 21. 04:00
♧[3] 전북 고창 선운사 꽃무릇(2013.09.16 月)♧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선운사 경내 도솔쉼터에서 선운사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촬영한 사진으로서 입구와는 달리 이곳에는 꽃무릇이 제법많이 피어있어 다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 상사화(相思花)의 애틋한 전설 ♧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없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꽃, 그러므로 꽃은 잎을, 잎은 꽃을, 서로 그리워 한다는 상상화(相思花), 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꽃은 잎이 6~7월 경에 나왔다가 시든 뒤 8~9월경에 꽃을 피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스님이 세속의 여인을 사랑했다고 한다. 스님은 날마다 그 여인을 보고싶어 했을뿐 아니라 그리워했지만 스님의 신분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스님은 자신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꽃을 절 앞 마당에 심었는데 그 꽃은 잎이 올라올때는 꽃이 없다가 잎이 지고나면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므로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채 따로 따로 피고 졌는데 이 꽃이 상사화였답니다. 이처럼 애절한 사연을 지닌 상사화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상사화 본래의 원종이 있고 방계로 꽃무릇, 석산화, 개상사화 등이 있다 그러나 넓게 보면 모두 상사화의 일종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사화'라고 부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전라도 지방에 피는 상사화는 9월부터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전남 영광 불갑사 그리고 함평 용천사가 대표적이며 전북 고창 선운사에도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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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선운사 단풍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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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사랑에 빠졌어!"♧ "나 사랑에 빠졌어, 형! 소네치카에게 반했다고." "그래서 어쩌라고?" 형은 기지개를 켜며 대답했다. "아,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형은 상상도 못 할 거야...담요로 몸을 감싸고 누워 있는데 그녀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어. 놀라울 따름이야. 항상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맨날 그녀를 봤으면 좋겠어.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나는 계속해서 말했다. - 레프 톨스토이의《유년시절, 소년시절, 청년시절》중에서 - * "나 사랑에 빠졌어!" 자기 생애 최고의 외침입니다.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없던 힘이 납니다. 온 몸에 생기가 돌고 얼굴에 빛이 납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 사랑을 어떻게 가꾸고 키워 좋은 열매를 맺느냐, 입니다. 사랑은 열매입니다. - 2013년 10월 21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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