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Photo]/궁남지·연꽃

♧멸종위기의 귀하신 몸, 가시연꽃(2014.07.15)♧

반 석 2014. 8. 25. 00:10
♧멸종위기의 귀하신 몸, 가시연꽃(2014.07.15 화)♧ 2014년 7월 15일 06:00경부터 10:30까지 충남 부여 궁남지에서 연꽃촬영을 끝내고 철수를 준비하고 있던 중 내가 지날때 가시연꽃 잎만 보였던 곳에서 진사님들이 접사로 촬영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다가가 보았더니 내가 다른곳에서 연꽃을 촬영하는 동안 꽃잎을 피웠더군요. 때마침 내 카메라에는 400mm 로 촬영이 가능하도록 준비가되어 있었기에 즉시 삼각대를 펴고 몇 송이만 피어있는 가시연꽃 전량모두를 바짝 끓어당겨 촬영한 멸종위기의 귀하신 몸, 가시연꽃입니다.

 

◐ 가 시 연 꽃 은 ? ◑ 가시연꽃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주 귀한 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및 남부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로서 꽃잎과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에 가시가 돋아나 있어서 가시연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다 성장한 잎의 크기는 120cm~200cm에 이르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로서 오래된 저수지나 늪지에 분포하지만 자생지의 매립, 수질오염 등으로 그 분포가 크게 줄어들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2014.08.18 충청매일 보도 인용 -

 

◐ 가시연꽃의 또 다른 글 ◑ 가시연은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원야지, 소택지 또는 평야지의 늪 지에 자생하는 수생식물이다. 줄기는 물의 깊이에 따라 길거나 짧게 자라며 가시가 있고 근경은 짧고 수염뿌리가 많이 나오면서 잎의 지름이 20cm ~120cm로서 뒷면은 흑자색이면서 맥이 튀어 나오고 양면의 맥 위에 가시가 돋아난다. 생육은 50cm 수심에서 잘자라며 7 ~8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씨앗을 맺은 것은 죽고 그렇지 않은 것은 월동을 하는데 씨앗도 첫 해 발아하지 않는 것은 월동하여 이듬해 발아하기도 한다. 효능으로는 식용, 관상용으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근부와 씨를 강장, 건위, 진통, 주독, 지혈 등의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 옮 긴 글 -

 

▽ 잎에도 예리한 가시가 촘촘히 돋아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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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연꽃은 이렇게 잎을 뚫고 올라와 꽃을 피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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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 모양의 가시연꽃 잎. 그런데 가시가 돋아 있네요./b>

 

▽ 이 새는 이름도 모르고 처음보는 새입니다.
그런데 새의 발을 보세요. 몸에 비해 엄청나게 큰 것을 볼 수 있는데
저 발로 가시연꽃 잎 위를 성큼 성큼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먹더군요.

 

▽ 이 새의 이름은 "쇠물닭"이라고 푸른마음님께서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푸른마음님 감사합니다~ ~ ~!!!

 

▽ 앞으로 뻗은 발을 보세요. 무서울 정도로 큽니다.

★♬140-04.Yanni Tribute-1♬★ ▶ 그간 연꽃사진을 감상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는 경남 통영 나들이 길에 담아온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