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관광]/이탈리아 로마

♧고대 로마의 민주정치, 상업, 법률의 중심지 포로 노마노 관광(2019.06.16 일)♧

반 석 2019. 10. 24. 00:00

 ♧고대 로마의 민주정치, 상업, 법률의 중심지 포로 노마노 관광(2019.06.16 일)♧ 
2019년 6월 16일 일요일 이탈리아 로마 관광 2일째 첫 두번째로 캄파돌리오 광장을 관광한 다음 바로 광장 건물 뒤편으로 이동하여 고대 로마의 민주정치와 상업 그리고 법률의 중심이었던 포로 로마노를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관광을 했는데 원형이 거의 모두 훼손되어 아쉬웠으나 2천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웅장하고 성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는 유적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포폴로 광장 분수대 옆 통로로 나오면 발아래로 포로 로마노 전경이 펼쳐진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보는 것보다 더 가깝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포로 로마노는?◐
포로 로마노는 팔라티노 언덕과 포폴로 광장과도 연결되어 있는데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 시대의 민주 정치와 상업, 법률의 중심지였다. 포로 로마노는 여러 황제를 거쳐 오면서 발전했지만, 5세기경 로마가 분열되면서 대부분의 건물들이 훼손되었다. 하지만 여러 시대를 거쳐 온 다양한 시대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얼핏 보면 폐허와 같은 모습이지만 지금까지도 발굴 작업과 복원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예전의 번성했던 로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서는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사투르누스의 신전(Tempio di Saturno)◐ 농업의 신(神)인 사투르누스를 모시는 신전으로서 기원전 5세기에 지어진 것이다. 당시에는 가장 중요시되던 신전이었다. 매년 12월 17일~23일 사투르누스를 기리는 축제 때 많은 노예들이 자유를 얻을 수 있었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축제를 즐겼다고 하는데,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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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웅성웅성 모여있기에 다가가 보았더니 괭이 갈매긴 한 마리가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고 있기에 촬영을 했는데 로마까지 왔으면 로마의 유적을 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한 컷만 촬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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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루스 황제의 개선문(Arco di Settimio Severo)◐ 로물루스의 묘 앞에 세워져 있는 높이 23m, 폭 25m의 이 개선문은 세베루스 황제가 동방 원정에서 전승을 거둔 것을 기념해서 세워진 것이다. 이 개선문은 포로 로마노를 발굴할 당시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포로 로마노를 바라보면 가장 눈에 띄고, 포로 로마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적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

※포카스의 기둥(Col. Phocas) 13.5m 높이의 이 기둥 역시 포로 로마노에서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유물 중 하나이다. 이 기둥은 608년 비잔티움의 황제 포카스가 판테온을 성당으로 내준 것에 대한 감사ㅇㅢ 표시로 교황 보니파티우스 4세가 만든 것으로, 포로 로마노에 있는 기념탑 가운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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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편 나무들이 보이고 있는 곳이 팔라티노 언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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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 관광을 끝내고 이 언덕길을 올라 비토리오 에마누에레 2세 통일기념관으로 이동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언덕을 넘어가는데도 계속 로마의 유적이 나타나 옛 로마인들의 생활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실감 있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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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이탈리아 로마의 상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과 "베네치아 광장"을 관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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