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의 생각의 씨앗을 / 이해인♧ ♧그해 여름의 생각의 씨앗을♧ 글 / 이 해 인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일을 하든지 그 일밖에 없는 ..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8.08.23
♧가 을 단 상 / 용 혜 원♧ ♧가 을 단 상♧ 詩 / 용 혜 원 단 하나의 낙엽이 떨어질 때부터 가을은 시작하는 것 우리들 가슴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거리로 나서고 외로움은 외로움 대로 그리움은 그리움 대로 낙엽과 함께 날리며 갑니다. 사랑은 계절의 한 모퉁이 공원 벤취에서 떨리는 속삭임을 하고 만남은 헤..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12.03
♧ 가 을 / 김 병 묵♧ ♧ 가 을 ♧ 詩 / 김 병 묵 신록의 계절을 지나와 노랗게 몸을 뉘인 은행잎의 마른 가슴에 이름을 써봅니다 사랑했던 누군가의 이름을 퇴색되어지는 초록을 쓰다듬으며 서럽게, 서럽게 다가오는 이 가을엔 붉어진 그리움으로 한 줄의 시를 적어 보렵니다 환하게 피었다가 쪽빛 꿈..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10.13
♧ 가 을 의 기 도/조 미 영 ♧ ♧ 가 을 의 기 도 ♧ 詩/조 미 영 외로움으로 길들여진 고독한 영혼이 가을바람의 손을 잡아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떨어지는 낙엽의 바스락 거림에 위로 받아야 한다면 눈물 조차 메말라 버리지 않게 슬프디 슬픈 인고의 몸부림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인생이 무상하다며 어디로 가..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9.25
♧내 그리움의 주인에게/이동식♧ ♧내 그리움의 주인에게♧ 詩 / 이 동 식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는 봄철 잠시 아롱거리다 사라지고 마는 아지랑이처럼 내 마음을 잠시 흔들다가 까맣게 잊어버리고는, 금새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태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그리움이 아닙니다. 그대는 내가 그대를 생각하지..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9.22
♧ 유 홍 초 ♧ ♧그리움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詩 / 윤 정 강 아이들 처럼 순수하고 맑고 투명한 그런 그리움 이고 싶습니다. 유리알 처럼 내 모두를 다 비추는 그러한 하늘이고 싶습니다. 허전하고 외로운 날에 작은 숲속 노래하는 산새들 처럼 아름다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는 내 작은 둥지..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9.03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용혜원♧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詩 / 용 혜 원 내 마음에 그려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 것 같은 그리움도 있지만 나를 바라..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8.30
♧옥천 안남 및 대청호 풍경모음(07.05.30)♧ ♧황홀한 시간♧ 따스하고 쾌적한 날, 푸른 초원에 앉아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호젓하게 홀로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흔들흔들 흔들릴 수 있다면, 세상에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6.15
♧아름다움뿐인 평사리 들녘♧ 2007.04.25 적막감이 흐를 정도의 평온한 평사리 들녘을 심술궂은 봄 바람이 보리밭을 스쳐지나 갈 때는 연초록 비단 자락이 물결치는듯 했으며, 햇빛을 받고 있는 보리밭과 자운영밭에서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아름다운 색채가 뽐을 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역광을 받고 있는 평사리 들녘의 아..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5.20
♧전북 무주 적상산과 안국사 풍경♧ 해발 1,034m의 적상산은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의 붉은 치마폭과 같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해발 850m 지점에는 무주양수발전용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있어서 자연미와 인공미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또한 적상산에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적상산성과 고려 충렬왕 3년(1277).. [시 좋은글]*******/시와 좋은 글 2007.05.20